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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th Record | 영화

사각

09.30 | 01:08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1933)

#영화 #무엇에_쓰는_물건인고
#B급영화상영회

마라팟 B급영화상영회 10회작

컨텐츠 감상하는 것치곤 감상을 꼬박꼬박 남기는 편은 아닌데 이건...10월에 있을 11회차 상영회 전에 기록해둬야겠다 싶어서. 지난 7회작이 모두의 인생 최악 영화였어서 그런지 불편함 없이 편하게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드립니다. 왓챠파티 하려고 보니까 청불이라(당연함) 성인인증할 때부터 웃겼는데 영화 내용도 황당무계함... 영화 내내 누가 '그 대사'를 하게 될지 예상이 안 가서 내내 긴장했다고(ㅠㅠㅠ) 남편 식사 중인데 앞에서 대놓고 하는 것도 당황했음 밥상머리에서 뭣들 하는 짓이야~!~!!

개인적으로는 돌쇠더딜도머신을 두고 여럿이서 싸우는 것보다는 여럿이서 다함께 하는 편이 더 평화롭지 않았을까 싶지만 그런 영화였다면 이런 트루러브 결말이 나올 수 없었겠지...

의외로 순애를 다루는 작품...
그런데 그렇게 몇 번만 더 하다간 지구 박살나겠어요
이미 초가삼간이나 열녀문이 무너지긴 함.

총평 : 조선식 피그말리온과 갈라테이아가 등장하는 영화. 이제 코믹판타지스러운 정사 장면이 추가된... 어떤 생각을 해야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있는지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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