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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th Record | 영화

사각

04.07 | 12:03

아바타3 : 불과 재 (2025)

#영화 #아바타3

러닝타임이 3시간 이상인 판타지 영화라면 네가 좋아하는 게 하나쯤은 나오겠지
부제 : 나는 악성 오타쿠라 시네필은 못 되나 보다

왜 갑자기 아바타3이냐고 묻는다면…
이때부터 후기가 밀렸어


사실 헤필이나 지쿠악스 등등도 밀렸는데 그나마 메모가 가장 많이 남아있는 게 이 영화라. 적던 걸 보니 남의 후기 같아서 기억도 안 나고 새롭네요?

이하 적다 만 메모

갑작스럽게 보게 된 영화인 터라 아바타 3에 관한 건 메인 포스터(본 후기 썸네일)밖에 보고 가지 못했는데, 보는 내내 후기에 쓸 말 정말 많겠다는 생각을 함. 그건 단순하게 이 후기의 부제와 같은 이유였네요. 영화가 시작된 직후부터 ‘나 이런 거 좋아했네’ 라는 생각에 매몰된 나머지 스토리에 대한 이성적인 판단이 불가능하겠다 싶었음…. 실제로도 그래서 당일에 후기를 적다가 올리는 걸 미뤘어요.


오히려 이런 생각을 하는 게 오타쿠스럽기는 해

그런데 소재만 놓고 보면 오타쿠들 영업하기에는 좋을 걸?!

물론 입맛일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지만 시각적인 즐거움을 위해서라도 한번쯤 보는 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만 무난하게 추천할 수 있느냐 묻는다면 그건 또 아닌 게, 일단 러닝타임이 길기 때문에 ‘킬링타임용’이라 소개하기에는 과언이려나 싶을 뿐더러…
아바타 2의 파트 2
…같다는 느낌이 물씬 듭니다. 다시 말해서 적어도 아바타2를 보지 않았다면 다소 당혹스러울지도.
스토리는 언제나와 같네요.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제임스 카메론답다'


이건 트위터에 적은 거

어쩌다보니 바랑 이야기 뿐인데 바랑이 호감이긴 했어


한 줄 후기로 적던 것

- 물속에서 무기 건져올 때 마리아나 해구 탐사하고 온 사람이 만든 거 같아서 (실제로 맞음) 좀 웃겼음 제발…
- 하지 말라는 거 꼭 다 함
- 난 저메인을 리전에서 굉장히 인상깊게 봤기 때문에 (솔직히 그래서 2편에서 통수칠 줄 알고 너무 무서웠음) 3편에서도 기대하고 있었는데… 한번 활약한 뒤에 그대로 증발한 게 아쉬웠네… 물론 거기서 더 써먹었어도 컷씬이 중구난방이긴 했을 것 같은데 너무… ‘어디로 간 거지’ 싶음. 중요한 건 아니지만 뒷맛이 찜찜한 걸.
- 왜 크툴루가 문어 형상인지 알 것 같다

- 아 그런데 쿼리치랑 바랑이…여주인님과 노예남스러운 모멘트가 나왔을 때 너무 좋은 느낌을 느꼈는데 후반에서 진짜로 xx했다는 듯이 대놓고 암시를 보여주니까 금방 식어버림(ㅋㅋㅋㅋㅋㅋ) 쿼리치가 너무 기고만장해져서 입맛을 잃은 걸지도
- …바랑 정말 좋은 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캣우먼같은 워킹을 해도 그러려니 하고 있었건만 ‘쿼리치 여친’ 정도로 역할이 격하된 게 아쉬웠다… 전반부만큼의 임펙트도 없어. 뒷편에 더 나올 것처럼 퇴장을 했는데, 후속작이 몇 년 후인지를 몰라서 나올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는 함…
- 지난 시리즈에서 그랬듯이 에이와에 대한 영적인 인식…그런 게 나왔는데 뼈기독교 집안에서 자라온 사람에게는 익숙함… 그러나 거부감이 클 수 있겠다고 생각함
- 위대한 어머니…
꼭 그렇게 눈을 보여주셨어야 할까요
솔직히 말하면 신적인 존재와 같이 미스테리한 것들은 직접적으로 보여주지 않고 그저 추상적인 영역으로 남겨두는 게 취향인 것 같다…
- 나. 키리와 스파이디의 키 차이가 좋다. 인외와 인간의 조합이란 건 왜 이렇게 좋지
- 마지막의 스파이디와 아빠아빠파이트 너무 웃겼는데 이제 기억도 안 남 하…


3편이 마지막인 줄 알고 평점을 고민했는데
3편이 마지막이 아니라고?
아직 2편이나 더 남았다고?
(별일이네요)

좋았던 점도, 아쉬웠던 점도 더 많았던 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영화 끝나고 나오면서 이제 정말 아바타 시리즈 마지막인가보구나. 같은 이야기를 했는데 그게 아니라는 건 신기한 일입니다… 토룩트막토 집합도 다시 하고 연출 다 써먹었는데 뭘 더 할지 모르겠다. 아이들 이야기로 어떻게 끌고 나갈지가 궁금하긴 하다마는, 어느 쪽이든 카메론 취향 물씬 나는 스토리가 나오지 않을지…(+)(-)

가장 아쉬운 거 : 스토리
가장 좋았던 거 : 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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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h Record | 메인

사각

01.10 |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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