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가볍게 다 쓸어담다가 실패하고 우수수 쏟아버린 느낌만 받았음... 주변에서 궁금하다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굳이 킬링타임용으로 이런 걸 봐야 하나?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까지 함께 달린 지인과 보다가 엉망진창 엔딩이라고 채팅 올렸던 기억만 남. 장르 태그 달아둔 걸 보니 '도서 원작 영화'로도 분류가 되어 있던데 모쪼록 책만 읽는 편이 더 유쾌하지 않을까 싶다. 다행인 건 다른 B급 영화들보다는 무난하고 나름 가족영화인 편이라...
이 영화가 현재 넷플릭스 순위 TOP 10이라는 게 가장 거짓말 같음.
사람들 대체 뭘 보고 사는 거야? 더 재밌는 것 좀 추천해보세요.
사무실 한가해서 뒤적여보다가 여전히 순위권이라 창 닫음. 그렇구나...
RRR (2022)
이번이 3회차! 이거 정말 흥겨워서 좋아했던 영화인데 라자몰리가 카스트 제도 옹호론자인 걸 떠올리면 불편해지는 부분이 셀 수도 없이 많아진다고 생각해... (람과 빔의 관계성이라든가 둘을 그려내는 방식의 차이 등) 그래도 여러모로 의미있는 영화인 건 맞지만......
다른 소리를 해보자면 바후발리 때도 그렇고 라자몰리가 좋아하는 연출 방식이 RRR에서도 정말 선명하게 드러난다는 점이 참 재밌는 것 같음. 선호연출 정말 선명하시네요.
Naatu Naatu도 좋아하지만 최애 오슷은 역시 이거 > LIN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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