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일이네요 라는 말을 유독 많이 쓰는 것 같다면 그게 맞습니다.
이날 영화 보러 가는 내내 작은 트러블이 많았어서 친구랑 둘이서 ‘이상현상이다….’ 하면서 감. 이것도 친구가 콜해서 보러 갔던 거였는데 사유 : ‘같이 똥 먹어줄 친구가 없어서’ 란다. 하지만 정말 고마워요.
적당히 게임에 대한 지식과 트위터 후기 두어 개 정도를 본 이후에 갔던 듯.
후기는 다음의 트윗들이었는데…
1) LINK (이미지 : 선정성의 사유로 뒤 조심)
2) LINK 만화 후기
3) LINK 텍스트 후기
그리고 내 친구가 기억하고 있던 후기는 바로 3번의 출산 장려 뿐이었다….
정작 나는 3은 잊어버리고 1번만 기억하고 감. 물론 나올 거라고 생각하진 않았어요.
다 보고 난 뒤에 하는 말이지만 딱히 출산 장려 영화는 아닙니다. 다만 어떤 지점에서 그렇게 받아들였는지는 알 것 같음.
스토리도 없는 단순한 반복 구조의 공포게임을 가지고 이런 내용의 영화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대단한 영화. 개인적으로는 영화를 이끌어나가는 인물이 교차되면서 다소 지루해질 법한 구조를 틀어버렸다는 게 참신했던 듯. 해당 부분들의 연출도 좋았고. 역시 그저 게임 진행 그대로의 영화였다면 초반부터 한계에 봉착했을 것 같다는 점에서 신기했음.
물론 이것도 어디까지나 산소호흡기 역할일 뿐이지, 이 영화를 특출난 영화로까지 만드는 데는 일조하지 못했다는 점이 아쉬운 점인 듯함. 그럼에도 충분히 한번쯤 볼 만한 영화지 않나? 굳이 추천하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딱히 말리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만 니노미야 씨,
그렇지만 이건 쫄보의 후기고요.
원체 호러를 좋아하거나 잘 보는 사람에게는 무난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함.
퇴마록 정도의 긴장감 수준이라 보면 될 듯.
게임 내 기믹~이상현상 요소들을 그대로 잘 살려둬서, 이런 점에서는 원작 게임을 알고 있다면 더 즐기면서 볼 수 있겠다 싶었음. 물론 이상현상의 경우 친절하게 하나하나 조명해줘서, 게임을 모르는 사람도 즐기기에는 문제 없을 것 같았음.
…
영화에서 말하고 싶어하는 메시지가 뭔지는 알겠는데,
알겠는데…
그걸 말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식이 조금 마음에 걸리기는 했네요.
그 사유라 할 수 있는 ~백 감독 영화 본 사람만 이해할 수 있는 후기~ :
8번 출구 (2025)
물이없는곳에서이정도의수둔을
부제 : 별일이네요
별일이네요 라는 말을 유독 많이 쓰는 것 같다면 그게 맞습니다.
이날 영화 보러 가는 내내 작은 트러블이 많았어서 친구랑 둘이서 ‘이상현상이다….’ 하면서 감. 이것도 친구가 콜해서 보러 갔던 거였는데 사유 : ‘같이 똥 먹어줄 친구가 없어서’ 란다. 하지만 정말 고마워요.
적당히 게임에 대한 지식과 트위터 후기 두어 개 정도를 본 이후에 갔던 듯.
후기는 다음의 트윗들이었는데…
1) LINK (이미지 : 선정성의 사유로 뒤 조심)
2) LINK 만화 후기
3) LINK 텍스트 후기
그리고 내 친구가 기억하고 있던 후기는 바로 3번의 출산 장려 뿐이었다….
정작 나는 3은 잊어버리고 1번만 기억하고 감. 물론 나올 거라고 생각하진 않았어요.
다 보고 난 뒤에 하는 말이지만 딱히 출산 장려 영화는 아닙니다. 다만 어떤 지점에서 그렇게 받아들였는지는 알 것 같음.
스토리도 없는 단순한 반복 구조의 공포게임을 가지고 이런 내용의 영화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대단한 영화. 개인적으로는 영화를 이끌어나가는 인물이 교차되면서 다소 지루해질 법한 구조를 틀어버렸다는 게 참신했던 듯. 해당 부분들의 연출도 좋았고. 역시 그저 게임 진행 그대로의 영화였다면 초반부터 한계에 봉착했을 것 같다는 점에서 신기했음.
물론 이것도 어디까지나 산소호흡기 역할일 뿐이지, 이 영화를 특출난 영화로까지 만드는 데는 일조하지 못했다는 점이 아쉬운 점인 듯함. 그럼에도 충분히 한번쯤 볼 만한 영화지 않나? 굳이 추천하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딱히 말리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만 니노미야 씨,
제발 뒤 좀 그만 돌아보세요.
지금 뒤를 보면 아저씨가 바짝 붙어서 웃고 있을 거란 걸 아는데도 체감상 한 세 번쯤 되돌아보고 있으니까 내가 더 쫄려서 미칠 것 같았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즈음 새삼스럽게 깨달은 거죠… 맞다, 이거 공포영화였지….
그렇지만 이건 쫄보의 후기고요.
원체 호러를 좋아하거나 잘 보는 사람에게는 무난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함.
퇴마록 정도의 긴장감 수준이라 보면 될 듯.
게임 내 기믹~이상현상 요소들을 그대로 잘 살려둬서, 이런 점에서는 원작 게임을 알고 있다면 더 즐기면서 볼 수 있겠다 싶었음. 물론 이상현상의 경우 친절하게 하나하나 조명해줘서, 게임을 모르는 사람도 즐기기에는 문제 없을 것 같았음.
…
영화에서 말하고 싶어하는 메시지가 뭔지는 알겠는데,
알겠는데…
그걸 말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식이 조금 마음에 걸리기는 했네요.
그 사유라 할 수 있는 ~백 감독 영화 본 사람만 이해할 수 있는 후기~ :
인천스텔라 당할까봐 정말정말 무서웠어
인천스텔라처럼 자궁. 정자. 이런 연출 나왔으면 앉은 채로 토악질로 비트박스를 했습니다. 다행히도 그런 영화는 아니었네요. 인천스텔라 때문에 친구는 배경으로 바다가 나올 무렵에도 긴장하고 있었다고 했음(ㅠㅠ)...
그런 의미에서…이 영화의 메시지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감상도 굉장히 극과 극으로 나뉘겠다 싶었음. 나의 경우 영화의 메시지를 의심하던 초반까지는 아기. 아버지. 이런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떨떠름하게 보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웠던 후기는 이거. LINK
@숱하게 마주쳤던 이상 현상들을 온갖 핑계 대며 외면하고 지나친 대가로, 아직도 난 이 지루하고 고단한 무한루프 속을 헤매고 있는지도.
OST로 라벨 볼레로를 사용한 것도 좋았다…
엔딩 크레딧이 굉장히 세련되고 깔끔합니다.
영화 템포가 느리지만 나는 오히려 이런 점이 영화 분위기를 살리는 데 일조했다고 생각함.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건 영화 초반의 주인공이 천식 때문에 자꾸만 힘겹게 기침과 가쁜 호흡을 하는 점…. 트리거랑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지도 않은데 힘들었다... 그래서인가 중간에 흡입기가 들어있는 가방을 내팽겨칠 때도 굉장히 걱정하면서 봤던 기억이 있음……. 생명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거잖아 그거~!~!!!!!!!
개인적으로 웃겨서 호감이었던 건 : "오지상."
굳이 아저씨 얼굴까지 카메라로 찍는 것까지도 웃겨서 영화 보면서 풉.함(ㅠㅠ)
주의사항이 있다면 역시 (약 스포일러 포함) 날카로운 사운드 (소리에 예민한 사람이라면 주의), 점프스케어, 약고어 (유혈 및 단일 신체기관 등장), 앞서 적었던 기침 및 호흡하기 힘들어하는 소리…물론 이걸 왜 주의사항에 적냐고 영화 제대로 본 게 맞냐고 하는 사람도 봤는데…취약한 상태인 걸 감안해도 이렇게 몰입하게 되는 영화에서 나왔을 때 힘들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엔딩은 좋았다.
여러모로 생각하게 되는 영화를 좋아하는 건가 싶기도 하네요.
보고 나온 직후에는 한 번으로 족하다 싶었는데, 지금 되돌아보니 한 번 더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듦.
딱히 후기와 상관 없는 총평 : 오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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