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GO is JJANG." (자막: 잔고는 한국 독립 영화의 미래라 불릴 만한 영화다.)
나 정말 너무 행복하고 즐겁다...
영화관 도착하기 전까지만 해도 궁금한데 두렵다는 말만 반복하던 나... 영화 시작하자마자 마스크 뒤로 함박미소 지음. 이 영화는 감히 백승기 감독작 중에서도 제일 수작이라 불릴 자격이 있지 않나 싶다.
참고로 나는 이 영화 보러 가기 전까지 짬짬이 원작인 <장고: 분노의 추적자>를 보고 갔는데, 어쩌면 당연하게도 연출이며 화면 구성 같은 걸 상당수 채용한 게 보이더라. 영화 극초반부터 즐거웠던 것도 분명 장고에서 봤던 연출과 플롯이 비슷한 듯 색다른 맛으로 다가와서였음. <인천스텔라> 같은 경우에는 <인터스텔라>의 형태가 전무하다시피 했건만 (물론 인천스텔라는 인터스텔라 개봉 전에 만들어뒀던 시나리오를 영화로 만들어 내놓기 위해 패러디 영화로 전향한 거라는 것 같아서... 하고 싶은 이야기>>>인터스텔라 이야기가 된 건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은 함.) 이건 달라서 좋았다. 패러디 영화다운 패러디 영화라니... 엄마 드디어 예고편이 사기를 치지 않았어요.
영화 내내 흘러나오는 대사라곤 죄다 콩글리쉬인데다가 비교적 멀쩡해보이는 자막과는 달리 엉터리일 때도 많아 괴리감을 주기도 하지만, 사실상 그렇게 발생하는 웃음 포인트들이 잔고의 매력이라 생각함. 유쾌했던 만큼이나 뇌가 풀리는 기분을 가끔 받긴 했어도... 유돈노미 유돈노미 머니마니 호주머니 (<실제 대사임) 그래도 이런 개그는 취향이라. 그리고 무려 자막을 넣어주다니 제발 다른 한국 영화들도 이건 본받아줘라...
개인적으로는 한국 정치&문화나 한국/홍콩/할리우드 등의 유명 작품들+백감독 전작들을 알고 있는 사람은 잔고를 5000%로 즐길 수 있을 듯하다. 당연히 그런 것 없이도 즐겁긴 할 테지만!!! 약간의 정치풍자와 감독개그에 더해 타 작품 오마주가 한가득인 영화라 아는 만큼 보이는 게 있다. 예컨대 오마주된 작품들만 해도 태조 왕건, 어벤져스 시리즈(에이지 오브 울트론, 엔드게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오징어게임, 해리포터, 소림축구(추정), 인천스텔라 등... 끝도 없이 나와서 셀 수도 없음... (백)감독개그는 봉의 송처럼 백에게는 손(손이용 배우)가 있다는 것만 알고 있어도 웃을 수 있을 듯?
백감독 전작에서 본 익숙한 얼굴들... 이곳에서 다수 마주하니 반갑고 다들 연기가 일취월장한 게 보여서 감동적이고 웃겼다. 여러분 정말 발전하셨군요... 대단하고 멋지십니다... 잔고에 단점or장애물이 있다면 백감독 영화 특유의...'서사나 감정선을 보여주려다가 적절히 끊지 못하고 과하게 늘어져버리는 구간'이 두어 부분 있다는 거다. 나야 문제 없이 봤지만 누군가에게는 그 구간들이 위기가 되겠다 싶긴 했다... 그래도 즐거우니 꼭 봐주면 좋겠음.
총평 :양심 없이 서부 영화라고 부르는 고차원 언어 개그+풍자+패러디 영화가 바로 지금 영화관에. 기회가 된다면 기꺼이 자둘도 할 수 있을 듯. 완벽하다기엔 엄연히 한계가 존재하지만 나머지 장점들로도 모두 커버가 가능한 영화.
<잔고: 분노의 적자>가 이번에 개봉한다길래 함가팟이랑 감독 전작을 찍먹해봤는데...장면 전환부터 전개까지 따라가는 게 버거울 정도로 혼미했음. 이게 바로...C급 영화? 인터스텔라를 주축 삼아 다른 영화들의 오마주까지 은근슬쩍 보여주는 와중에 PPL은 노골적으로 하는 영화라 더 골때린다 싶었음. '따릉~ 입금되었습니다'<이 효과음으로 알려주는 게 더 어이없어서 미치겠어...(+)(-) 굳이 이 영화를 볼 생각이라면 패러디 영화를 기대하고 보지는 말고, 한번 C급 영화를 견뎌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보는 편이 좋을 것 같음.
영화 보고 나오면서 혼미하다는 말만 열댓 번 한 것 같은데 아직도 우리가 뭘 보고 나온 건지 모르겠음. 영화 제작할 때 대체 어떻게 투자받은 걸까? 하지만 충분히 즐거웠고 한국 영화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해... 그래도 어디 가서 함부로 추천은 못 할 듯. 물론 나는 다시 볼 의향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응원상영이 아직 남아있다면 가보고 싶어... 모 씬의 연출 보자마자 이 영화...응상에서는 어떨까? <이 생각부터 함.
왜 호불호가 극과 극으로 갈리는지 충분히 이해하지만 이 영화 볼 사람들은 (추후 OTT로도 올라온다면) 꼭 OTT 사이트 말고 영화관에서 봐줬으면 좋겠음. 조금 궁금했던 사람들이라도 일단 시간과 정신의 상영관에 가둬두고 보게 시켜야 함. 그야 영화관에서는 화면 정지를 할 수 없으니까... 탈주 가능성을 원천 차단시켜야 해서... 그렇게 이 영화를 봐주고 호든 불호든 감상 들려줬으면 좋겠어 하지만 내가 추천하고 싶지는 않아!!
사실 마음에 드는 연출도 많았어...
하지만 여기까지만 할게...
감독 전작들도 궁금해서 다음 상영회 때는 이 감독 작품들도 보기로 함! 일단 여기서 끝!
잔고: 분노의 적자 (2022)
★★★★☆
(자막: 잔고는 한국 독립 영화의 미래라 불릴 만한 영화다.)
나 정말 너무 행복하고 즐겁다...
영화관 도착하기 전까지만 해도 궁금한데 두렵다는 말만 반복하던 나... 영화 시작하자마자 마스크 뒤로 함박미소 지음. 이 영화는 감히 백승기 감독작 중에서도 제일 수작이라 불릴 자격이 있지 않나 싶다.
참고로 나는 이 영화 보러 가기 전까지 짬짬이 원작인 <장고: 분노의 추적자>를 보고 갔는데, 어쩌면 당연하게도 연출이며 화면 구성 같은 걸 상당수 채용한 게 보이더라. 영화 극초반부터 즐거웠던 것도 분명 장고에서 봤던 연출과 플롯이 비슷한 듯 색다른 맛으로 다가와서였음. <인천스텔라> 같은 경우에는 <인터스텔라>의 형태가 전무하다시피 했건만 (물론 인천스텔라는 인터스텔라 개봉 전에 만들어뒀던 시나리오를 영화로 만들어 내놓기 위해 패러디 영화로 전향한 거라는 것 같아서... 하고 싶은 이야기>>>인터스텔라 이야기가 된 건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은 함.) 이건 달라서 좋았다. 패러디 영화다운 패러디 영화라니... 엄마 드디어 예고편이 사기를 치지 않았어요.
영화 내내 흘러나오는 대사라곤 죄다 콩글리쉬인데다가 비교적 멀쩡해보이는 자막과는 달리 엉터리일 때도 많아 괴리감을 주기도 하지만, 사실상 그렇게 발생하는 웃음 포인트들이 잔고의 매력이라 생각함. 유쾌했던 만큼이나 뇌가 풀리는 기분을 가끔 받긴 했어도... 유돈노미 유돈노미 머니마니 호주머니 (<실제 대사임) 그래도 이런 개그는 취향이라. 그리고 무려 자막을 넣어주다니 제발 다른 한국 영화들도 이건 본받아줘라...
개인적으로는 한국 정치&문화나 한국/홍콩/할리우드 등의 유명 작품들+백감독 전작들을 알고 있는 사람은 잔고를 5000%로 즐길 수 있을 듯하다. 당연히 그런 것 없이도 즐겁긴 할 테지만!!! 약간의 정치풍자와 감독개그에 더해 타 작품 오마주가 한가득인 영화라 아는 만큼 보이는 게 있다. 예컨대 오마주된 작품들만 해도 태조 왕건, 어벤져스 시리즈(에이지 오브 울트론, 엔드게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오징어게임, 해리포터, 소림축구(추정), 인천스텔라 등... 끝도 없이 나와서 셀 수도 없음... (백)감독개그는 봉의 송처럼 백에게는 손(손이용 배우)가 있다는 것만 알고 있어도 웃을 수 있을 듯?
백감독 전작에서 본 익숙한 얼굴들... 이곳에서 다수 마주하니 반갑고 다들 연기가 일취월장한 게 보여서 감동적이고 웃겼다. 여러분 정말 발전하셨군요... 대단하고 멋지십니다... 잔고에 단점or장애물이 있다면 백감독 영화 특유의...'서사나 감정선을 보여주려다가 적절히 끊지 못하고 과하게 늘어져버리는 구간'이 두어 부분 있다는 거다. 나야 문제 없이 봤지만 누군가에게는 그 구간들이 위기가 되겠다 싶긴 했다... 그래도 즐거우니 꼭 봐주면 좋겠음.
총평 : 양심 없이 서부 영화라고 부르는 고차원 언어 개그+풍자+패러디 영화가 바로 지금 영화관에. 기회가 된다면 기꺼이 자둘도 할 수 있을 듯. 완벽하다기엔 엄연히 한계가 존재하지만 나머지 장점들로도 모두 커버가 가능한 영화.
+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