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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텔라 (2020)
영제 : Super Nova
이게 진정한 C급 영화구나
한국 독립 영화의 미래가 밝다... (물리)
<잔고: 분노의 적자>가 이번에 개봉한다길래 함가팟이랑 감독 전작을 찍먹해봤는데...장면 전환부터 전개까지 따라가는 게 버거울 정도로 혼미했음. 이게 바로...C급 영화? 인터스텔라를 주축 삼아 다른 영화들의 오마주까지 은근슬쩍 보여주는 와중에 PPL은 노골적으로 하는 영화라 더 골때린다 싶었음. '따릉~ 입금되었습니다'<이 효과음으로 알려주는 게 더 어이없어서 미치겠어...(+)(-) 굳이 이 영화를 볼 생각이라면 패러디 영화를 기대하고 보지는 말고, 한번 C급 영화를 견뎌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보는 편이 좋을 것 같음.
같이 본 지인들 말마따나 이 영화는 나름의 은유적인 정보값이 많은데, 같은 맥락에서 갬성(STARGAM)의 설정이나 엔딩만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음... 그래요 우리는 모두 별의 자녀이므로 규진이는 밝게 빛나는 별이자 새로운 생명이며 또다른 생명을 탄생시키는 존재 중 하나고 우주는 거대한 마망이군요... 적어놓고 보니 어째 그럴듯한데 '갬성'이 마망의 자궁. 가장 아름답고 밝게 빛나는 별에 있는(혹은 그 자체인) 사랑하는 사람들이 서로 만나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고 출산하는 곳. 이런 것들이라고 생각하면 갑자기 주먹 쥐게 됨. 연출 방식도 직접적이라 별로다... 만약 정자마냥 우주를 가로지르던 규진이랑 승연이 포지션이 바뀌었으면 끔찍했을 것 같음. 곱씹으면서 엔딩만 다시 보면 또 괜찮나 싶지만 나는 대체로 약불호를 계속 보다보면 너그러워지는 경우가 많으니 생각은 여기까지만 하기로 하겠음...
총평 : 절대 누구 추천은 못 해줄 영화다................ 그래도 C급 영화가 어떤지 궁금하다면 한번쯤은 봐도 괜찮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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