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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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th Record | 영화

사각

02.20 | 20:51

더 퍼스트 슬램덩크 (2022)

#영화 #더_퍼스트_슬램덩크

어제 드디어 보고 왔는데 또 농놀하고 싶음.
아무래도 고전이라 원작은 어릴 적에 본 상태로 가서 즐겼는데......알고 보니까 더 재밌더라. 응원상영 또 해주면 재밌겠다 싶어... 왜 탐라가 하나씩 크아악 하면서 불타다가 농놀로 뒤덮인 건지 이해간다 싶었음(ㅋㅋ)

그리고 ○○○군의 인상이 심각하게 취향인 듯.
이거 내장인가 보다...
후기는 나중에 생각나면 적어둘래...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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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th Record | 영화

사각

01.29 | 21:59

지구 침공의 날 2019 (2017)

#영화 #지구침공의날2019
#B급영화상영회
원제 : Cute Little Buggers

마라팟 B급영화상영회 7회작

싸구려 F급 포르노 영화.
포스터로 사기 침.

역 겨 워
리뷰조차 안 남기려고 했는데 찍먹하려다 죽는 사람 더 나올까봐 적어둬야겠음...
마라팟이 상영회 도중 유일하게 중도하차(반쯤 남았을 때 더이상 못 견디고 스킵하면서 봄)한 영화...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에픽무비>(2007)가 최악의 영화였는데 이 영화를 보자마자 1순위가 갈아엎어짐 하... 자세히 언급하기도 싫은데 극불호인 사유는 리플에 적어두겠음.

청불인 건 알고 있었지만 포스터만 보고 깜찍왹져톡구의 치구 침공에 맞서 싸우는 영화인 줄 알았더니만 속았음... 더 웃긴 건 내가 봤던 포스터 들고 오려다가 한국판 포스터가 더 사기를 치고 있길래 들고 왔음. 포스터로사기치지말라고 왹져는 이용당했다...

(1개)
▶ 사각 ◀

01.29 | 22:24

극불호 사유 및 영화 소재

펼치기
외계인은 이용당한 고어촉수임신스캇어쩌고저쩌고.
양남의 더러운 페티쉬를 죄다 섞어놓은 영화임.

첫 장면 워딩부터 쎄했는데 이건 영화도 아니고 포르노 그 자체라 다같이 기함하면서 버티다가 넘기고 힐링용 귀여운 영상 볼 정도였음... 아니 무슨... 납치한 여자 뱃속에서 무언가 꿈틀대는 걸 클로즈업으로 길게 잡고 n차례나 보여줌...... 심지어 포르노식 연출로 출산까지 보여줌 역겨워... 그런데 그게 이야기 전개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아님. 그냥... 감독이 그 씬을 보여주고 싶은 거야... 대략 이 지점에서 더 화가 나는 거임.

웬만하면 역겹다는 표현을 안 쓰는데 이건 정말 역겨움.
이 영화에서 보여주고 싶은 장면이라든지 감독의 의도가 (부정적 측면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나서 더 그랬던 듯... 대놓고 직접적인 워딩으로 어필하는 장면도 적잖음.

사람 공격하는 토마토나 도넛이나
공룡이 기관총 장착하고 좀비들 공격하는 영화를 기대했단 말야
느닷없는 포르노를 기대한 건 아니었어 감독쥐어짬

조잡한 cg는 괜찮아... 하지만 이런 건 안 괜찮아...
내가 외계인이었으면 이거 보고 인간에게 환멸을 느껴서 지구 침공하러 왔음.
이런 영화 만드는 데 돈 낭비할 바에는 기부를 하는 게 더 생산적일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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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th Record | 영화

사각

01.29 | 00:34

페르시아의 왕자 (2010)

#영화 #페르시아의왕자

이게 벌써 10년이 훨씬 넘었다고? 충격실화

엣오투 보고 뽕차서 이것도 다시 봤는데 새삼 어릴 적 재밌게 봤던 영화들에 수상할 정도로 제이크 질렌할이 주연으로 많이 나왔네... <투모로우>(2004)나 <소스 코드>(2011)도 그렇고. 웃긴 건 몰리나는 매번 못 눈치채서 필모인 줄도 몰랐음.

기억하던 것보다는 후반부 전개가 엉성하긴 하지만 솔직히 게임 원작 영화치곤 잘 뽑혔다고 생각함. 내가 좋아하는 소재들이 나와서 평이 후한 건가 싶기도 하지만(...) 다스탄 캐 조형이 여전히 마음에 들어서도 그런 것 같음 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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