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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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th Record | 영화

사각

05.07 | 14:24

트랜스포머 ONE (2024)

#영화 #트포원

영화관에 걸려있을 때 보러가지 않는다면 어떤 영화는 영영 다시 보기 어렵다를 알려준 영화 1위(ㅠㅠ)의 트포원. 그때 왜 못 보러 갔는지 왜 보고 싶었는지 기억이 생생하다… 아는 분은 아실 1차의 그 사유로 꼭 봐야겠다 마음을 먹었는데(...) 개인 일정 때문에 밀리고 밀리다가 막상 예매하려고 보니 데드풀만 있어서 절망했던 것 같음. 그 이후로 아마존이었나에만 올라왔다고 해서 볼 생각을 못하고 있었건만 좋은 기회로 드디어 보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걱정했던 게 있다면 내 트랜스포머에 대한 지식이라고는 실사영화(1편), 그것도 어릴 적에 봤던 게 전부라 사실상 관련 지식이 거의 전무하다고 봐도 무색할 정도였다는 것…

< 알고 있던 것 >
- 옵티머스 프라임의 목소리가 좋다. 예수고 트럭이다. 신세경 이상형이다.
- 재즈가 죽었다…(왜 그랬더라)
- 범블비는 노랗고 귀엽다…뭔가 어벙한 주인공(인간)이랑 잘 어울려줬음
- 왜 싸웠던 건지는 모르겠지만(지구 침공이었나) 메가트론이 적이다.
- 그리고 나중에야 알게 된 What I’ve done 밈
→ 이 씬 다시 보니까 범블비 위에서 키스하고 있던 것 같은데 그래도 돼!? 아닌 거겠죠?


이것말고는 전혀 기억나지 않아서 단순한 변신 로봇이 아니라 외계 생명체라는 것도 비교적 최근에 알았습니다… 분명 탐라에 트포 팠던/파는 분들은 꽤 있는데도 로봇?이군요 하고 넘어갔던 것 같음. … 솔직히 말하면 자꾸 1차 생각날 것 같아서 외면하고 있었음 (**) 추잡하다… 저. 쿠데타를 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하 셧다운)

아무튼.
<트포원에 관해 알고 있던 것>
- 스토리 : 행복하다 > 진실이 밝혀지다 > 혁명하다가 대립하다(여기서 누군가가 반으로 갈라짐) > 이혼하다 > 영화가 끝나다
- 트랜스포머의 과거? 편이다
- 범블비도 나온다


많은 걸 알고 있었구나

새님이 말씀하셨던 것 같은데 트포원은 트랜스포머라든지의 배경 설정을 잘 알지 못해도 즐길 수 있는 영화란 것부터가 좋았네요. 내가 모르면 다같이 모르거나 일단 누군가가 설명을 해줌!!! 사실 배경 설명이 필요한 영화는 답답해서 전편까지 보고 오지 않으면 안 되는 성미인데 그런 게 아니라는 것이…편해서 좋았던 듯. 물론 다른 시리즈를 보고 보면 더 보이는 것도 많을 테니 그만큼 즐길 수 있는 게 더 늘어나겠지만요.

그러고보니 이 영화, 사소한 디테일들이 많다는 것도 좋은 듯. 영화 보기 전에 스포당한 컷들이 몇 개 있었는데 (예컨대 오라이온이 디 기다려주는 모습이라든지) 그런 장면/설정들이 있다는 걸 보고 보면 새롭게 볼 수 있을 테니 다회차 재미도 있다는 점이 정말 만족스럽다… 반대로 그걸 못 보고 나오면 아쉽기야 하겠지만 그런 건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게 오타쿠 마음 아닐까?!

보면서 느낀 건데 앞 부분에 나왔던 장면이나 대사들을 뒤에서 계속해서 보여주는 것도 오타쿠 입장에서는 좋았다 (이런 거 좋아함)

속도감이 빠르다는 느낌은 받았지만 그건 사실 상영 시간이라든지 이런저런 걸 생각해봐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듦. 다시 말해 숨 돌릴 틈이 별로 없다는 기분인데 오히려 그렇게 된 덕에 알차게 봤다는 기분까지 함께 들어서 좋을지도?! 정말 많은 일이 있었구나… 그리고 꼭 그런 게 아니더라도 영상미도 좋고 캐릭터 디자인이라든지가 보기 즐거워서 여러모로 보는 재미가 충만한 작품인 듯.


보면서 한 생각 : 트포 파는 그림 연성러들은 어떻게 저 기체들을 그리는 걸까

역시 애정인 거겠지…
좋은 것과 별개로 대단하다는 생각만 듭니다 (어려워 보여)


그리고 영화 본 직후에도 한 말이지만 변신할 수 있는 외계로봇이라는 건. 정말. 아름답다. 유동적으로 변신할 수 있는 게 너무 아름다운데?!?! 특히 극후반부의 전투씬이 정말 좋아서 그것만 계속해서 돌려보고 싶음… 처음에만 해도 실수로 머리 집어넣고 제대로 변신도 못하다가 이제는 전투에서 활용하기 위해 머리도 넣었다 빼고 쉴새없이 다른 모양으로 몸을 변형시키는 게 좋았던 듯.
제일 귀여웠던 거 : 미니 트럭과 미니 전차


적다보니 생각났다
주먹 부딪칠 때라든지 깡!! 소리나는 게 너무 귀여웠음.
내내 눈을 CP렇게 뜬 나머지 달콤한 장면들도 많았네요…
영화 엔딩곡 가사도 정말 달콤하고 좋았음………………..
그리고 이어진 장르 CP 이야기에 2000원 비싸짐………
……
..........
네. 저 에찰 마닥(마) 어벤져스의 모 슈퍼솔져CP(익명 보장 안 됨)까지 다 먹고 왔어요.
사실 이걸 보면서도 앞에서 걱정했던 그대로 1차 CP의 맛을 함께 느껴서 이건 배은망덕한 짓이야 하고 머리 쥐어짜고 있었음...
.............
하지만…
그렇지만…



적을 말은 많은데 오타쿠라는 사실만 새삼스레 깨닫고 있다…
오타쿠가 아니어도 재밌게 볼 영화지만 오타쿠라면 더 즐겁게 볼 만한 영화인 듯.
별점 5점은 다회차를 한 영화만 올리고 있으므로 이렇게 되었습니다
 
(2개)

05.08 | 05:48
아 행복해 리뷰 감사합니다 ★★★★★
하지만... 저도 저희의 1차 CP 코어(ㅋㅋㅋ)를 느껴주셨음 해서 보여드린건데요?!?!?! 사실 저는 그 생각을 못했는데 . 리타님이 보고 나오시면서 얘길 해주셔서 아... 아?!?!?!?! 하고 깨달았네요 ㅋ ㅋ ㅋ ㅋ 내가... 밤식빵을 좋아했다니. 충분히 즐겨주신 것 같아서 기뻐요. 언젠가 다른 시리즈도 함께 볼 수 있다면 좋겠군요 ^^*
사각 ◀

05.08 | 15:29
덕분에 간만에 즐거운 걸 봐서 좋았네요... 감 사 합 니 다 그렇지만 새님의 본진인데도 저 너무. 1차 CP 악개 같지 않나 해서. 어디서나 CP렇지도 않고 RST렇게 눈을 뜨고 다니고 있단 말입니다 (자제해요 항상 고마와요) 밤식빵은 옆에서 먹어도 참 달콤하군요 쾁쾁쾁 달콤한 코어 공유 감사합니다... 1차도 2차도 중의적으로 전부 다 좋아요.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언제든 재미난 데 불러주세요 ^_^)999 그림록도... 투비컨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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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th Record | 영화

사각

04.29 | 21:29

콘클라베 (2024)

#영화 #콘클라베

제발 이 영화의 스포를 밟지 마
그러나 당신이 트위터를 하는 사람이라면 이미 늦었을지도 모릅니다

극장에 갈 짬이 나질 않아서 보러 가지 못한 2025 최신 영화 TOP3에 등극했던 콘클라베… 그래도 꼭 봐야 한다는 추천을 받기도 했고, 탐라에서 연성과 스포 백만 개 즈음(with. 괴출)을 지나치는 데 신물이 난 참이었기 때문에 마침 왓챠에 올라온 걸 보고 구매함.

보지도 않은 영화를 구매한 이유…
재밌을 것 같았어
친구들에게 만장일치로 좋았다는 이야기 듣는 영화는 흔치 않기도 하다
그리고 재밌으면 지인들 먹여줄까 했음

결국 재미가 없었던 건 아니고 만족스럽기는 했지만 처음 봤을 때는 조금 실망하긴 했다… 왜냐하면 내가 이 영화의 가장 큰 스포일러들만 족족 밟고 와버렸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에(ㅋㅋㅋㅋㅠㅠ) 가령 베니테스가 비밀리에 임명이 된 추기경이라는 것부터 시작해서 그 비설까지도 전 부 빠 짐 없 이 스 포 당 했 어 … 영화를 다 보고나니 좋으면서도 허무해져서 가만히 않은 채로 한참 고민했던 기억이 남...

(내가 받아들이는 경우) 스포를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편이기는 하고 그다지 상관 없는 작품도 있기야 하지마는…이런 영화는 역시 스포 없이 봐야 더 재미있는 영화인 것 같기는 하다… 그래도 그것만이 전부인 영화는 아니니까. 재미있었네요. 강렬한 현악기 소리가 들린다는 점에서 오슷도 전부 좋았고…무엇보다도 연출이 좋았던 것 같음. 이 영화의 음악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라도+연출을 즐기기 위해서라도 극장에서 보고 오는 걸 추천하고도 싶음.


< 이하 두서 없는 메모식 후기 >

- 초반에 바닥에 버려진 꽁초들 보고 기함함… 저 꽁 초 너 희 가 다 치 울 거 냐
- 카메라가 유독 많이 잡아주는 것들이 있던데…어떤 의미가 있을지 궁금해서 빨리 해석을 다 찾아보고만 싶음
- 이 영화 보기 전부터 가장 궁금했던 사람이 테데스코였건만 보는 내내 너무 1호선 극보수 꼰대 어르신 같아서 또다시 소리지름 좋은데요… 싫은데… 좋은데? 그렇지만 저런 극우 할아버지가 바로 옆에 있으면 조금 많이 힘들 것 같다(ㅋㅋ) 테데스코를 비롯한 몇 추기경들의 주장에는 머리만 쥐고 있었음… 너희 그냥 전부 다 나가라.
- 이 영화에서 나오는 로렌스의 연설이나 베니테스의 말들이 정말 인상 깊었던 것 같음… 세상의 모든 종교인들이 저 정도만큼만 되어도 좋을 것 같아…제 발 요 솔직히 말해서 비단 천주교 뿐만이 아니라 다른 종교들을 두고도 하고 싶은 말이라… 제가 반쪽짜리 종교인인 이유가 있죠 ... 한숨 너무 많아져서 이건 여기서 끊음
- 베니테스가 수녀님들 챙겨준 게 좋았음… 지금 모든 노동을 수녀님들이 하고 있다고요
- 다양한 언어를 많이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함… 언어라는 건 결국 그 나라나 사람들의 문화가 깃들어 있기 때문에 같은 장면을 보고도 더 이해할 수 있는 게 많을 것 같아서(ㅠㅠ) 언어 구분을 잘 못하겠어

- 보면서 생각한 건데 주케토(작은 성직자 모자)는 대체 어떻게 머리에서 떨어지지 않는 걸까… 맞춤인 걸까?!

이 짤이 생각나서 나중에 로렌스 머리에 얹어주는 장면에서 모자가 귀엽다고 생각해버림 (힘내고 있어)

- 그런데 정말 다들 ‘어르신들’이다…
ㄴ아무래도 다들 어르신이 맞긴 하죠

- 그러고보니 전대 교황의 죽음에 관해 누군가 손을 쓴 거면 어쩌지?!하는 두려움에 떨고 있었는데 그건 아니었다… 결국 이게 추리 영화는 아니었으니까.
- 왜 내 탐라에 베니테스와 로렌스의 cp연성이 자주 들어온 건지 <베니테스의 말을 들으면서 깨닫게 됨. 그리고 그 눈빛과 표정… 신념까지 정말 올곧은 사람이다…….는 느낌을 계속해서 받았던 듯. 그런 베니테스가 로렌스에게 자신의 비밀과 믿음에 대해 이야기할 때 조곤조곤한 투로 웃으면서 말했던 게 정말 좋았어…

아무튼 좋았다
좋았는데...그만큼 못 말할 게 많네
궁금하다거나 다시 보고 싶은 사람은 나에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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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th Record | 영화

사각

04.19 | 23:34

스밋코구라시 - 튀어나오는 그림책과 비밀의 아이 (2019)

#영화 #스밋코구라시_극장판

제목을 잊어먹어서 복붙해왔음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스밋코구라시에 대해 아는 거라고는...
토카게밖에 몰랐는데요 (사실 토카게.인 것도 몰랐음 그저 공룡.과 모에화.로만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에)
귀엽고 동글동글해서 탐라에서 볼 때마다 귀엽다고만 생각하고 넘어가고 있었음...

귀여운 건 극상의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이것도 역시 새님의 은혜로 봤다...
산리오 친구들도 사람 말을 하는 친구들이 많으니까...사람 말을 할까 궁금했어
다행히 사람 말을 하는 건 나레이션 씨 밖에 없더라고요? 오히려 다행인가...

보는 내내 이런 인형이 있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했음. (이하 후기 최하단으로 이어짐)
동그란 친구들이 굴러가고 어딘가에서 떨어지면 통통 튀어오르기까지 함.
오프닝에서 구석에 앉아 탑을 쌓던 친구들이 자꾸만 생각나...너무너무귀여웠어
만지면 말랑~할 것 같아서 귀엽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 친구들 3D라더군요?! ...처음엔 전혀 알아채지 못했어
본 화풍을 유지하면서 이야기를 이어간다는 건 이 영화의 정말 큰 장점인 것 같아요

다양한 동화들이 작중 배경으로 등장한다는 것도+스미코들?이 그 등장인물들로 기능하게 되면서 옷도 갈아입혀지고 각자의 역할도 수행하게 되는 것까지도 정말 좋았다... 저는 원래 크오를 좋아해요... 그런 것보다도 옷 입은 아기들이 귀엽기도 했지만(ㅋㅋ)
친구가 없는 히요코?의 이야기가 나올 때는 사실 화면을 잠시 봄... 이거 보여주신 분이 친구인 것 같은데요!? (오너캐랑) 똑닮았는데?! 나중가서는 온기착즙방으로 가면 친구가 두 명 더 생길 것 같다는 생각도 함... 여기에도 새들이 많아

동화책 속으로 들어갔을 때부터 꼼짝없이 히요코?는 미운아기오리새끼의 주인공인 줄로만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도 바깥 세상으로 함께 나갈 수는 있을 거라고 생각했건만 그러지 못했다는 게 충격.이긴 싶었음... ...왜 못 나가는데?!!?... 하지만 결국에는 친구들이 많이 생겼으니 메데타시 메데타시...

귀엽지만 그만큼 머리를 쥐어짜고 가는(+)스토리네요.
거의 오열.하고 있었음. 가장 많이 한 말 : 거짓말이야

모두 함께 오이 샌드위치를 먹어줬으면 했어... 말하고보니 오이 샌드위치를 가장 먹고 싶었던 건 나였던 것 같다...

그래도 이 정도면 힐링용... 머리를 평화롭게 만들어주는 용으로 보기 좋은 것 같네요.
제 별점 5점 기준에는 (이미 다회차를 했음) 이 들어가기 때문에 4점으로 표기하기는 했지만 그 이상의 영화였다...

일단 귀여우면 그것만으로도 OK라니까!?!!?!?

이게 바로 마스코트고. 말랑이고. 깜찍이다.

-

+) 여담
그런데 보면서 깨달은 건데 우리집에 네코 인형이 있어
몰 랐 어
보는 내내 와 어디서 본 것 같다<하고 있었는데(ㅠㅠ) 이제야 이 인형의 정체를 알게 되다...



일본에 갔다가 귀엽고 거대하고 말랑한 인형이 있어서 집어왔던 것 같음
그게 스밋코구라시였다고!?!?!??!!? 거짓말이야 나를 그때로 다시 보내줘
귀국 중에 선배들이 왜 이렇게 보조 가방이 빵빵한지 물어볼 때 지퍼만 열어서 보여주면 다들 좋아하셨던 듯

지금 이 친구는 제가 잘 때 맨날 베고 잔 나머지
세탁 or (세탁 실패 시) 처분의 위기에 놓여 있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제발)

(2개)

04.20 | 18:44
아 행복해 네코 인형을 이미 가지고 계셨다는 점에서 정말 완벽한 엔딩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각님도 스밋코구라시에 스며드셨군요 촉감이 정말. 구름(상상도)같지 않나요!?!? 보드랍고. 말랑하고 촉촉(기분)해요 저는 처음 ... 알바?로 돈을 벌었을 때 토카게 쿠션을 샀답니다... 너무 오래써서 버릴 수 밖에 없었지만요 털썪,,, 사각님은 네코와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바라요
사각 ◀

04.20 | 22:15
ㅠㅠㅠㅠㅠㅠㅠㅠㅠ보면서 자꾸 동그란 인형 같다는 생각이 난 이유가 있었던 거죠 -어디서 본 같은 네코였어-
이런 말랑.보들.쫀득.촉촉한 깜찍이들을 저도 참 좋아해요... 아련하게 새님의 (것이었던) 토카게를 바라보며... 사실 아직도 스밋코구라시 캐들 이름은 토카게.랑 네코.밖에 모르겠지만 아무튼 다들 귀여워서 좋네요 핫핫 고 마 와 요
제발 네코가 세탁의 운명에서 살아남길
그리고 새님께 뉴 토카게가 찾아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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